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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RL은 재무정보에 태그(바코드)를 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함. 예를 들면, 매출채권 50억이 있다고 하자. 매출채권이라는 계정에 모든 기업이 똑같은 바코드를 붙이면 바코드 리더기만 있으면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도 이게 매출채권계정이고 거기에 있는 금액이 50억이구나라고 이해하게 된다.
옛날 슈퍼에서 바코드 없이 일일히 아주머니가 물건 가격을 확인하고 계산기 두드려서 계산해 주시던 시절과 현재 편의점 알바생이 바코드로 읽어서 자동합산되는 포스기를 비교해 보면 어떤 차이인지 이해할 것이다.
재무제표 이용자는 바코드 리더기만 있으면 재무제표 해석 및 활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대신 판매업자는 모든 제품에 바코드를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는 것처럼 재무제표를 공시하는 기업은 XBRL을 활용해서 재무제표 항목에 바코드를 붙여주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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