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결합을 하는 방법은 "합병"과 "인수"가 존재한다.
두 개 이상의 회사가 결합을 하는 것이라는 개념은 대충 이해가 되는데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텐데...이 부분을 회계처리 방법으로 알아보자.
<차이점>
"합병"은 A+B=C가 되는 것이고
"인수"는 A+B=A+B로 남아 있는 것이다.
<공통점>
합병(Merger)과 인수(Acquisition)은 최종적으로 연결실체에서는 결과는 동일하다.
뭐라카노?!
회계처리를 보면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I. 합병(Merger)
1. 별도법인(투자법인) = 연결실체
차) 자산 300
차) 영업권 20
대) 부채 200
대) 보통예금 120
참고: 피투자법인은 법적실체가 없어진다. 투자법인에 흡수되는 것이다.
II. 인수(Acquisition)
1. 별도법인(투자법인)
차) 종속기업투자주식 120
대) 보통예금 120
참고: 투자법인은 피투자법인의 법적실체를 그대로 인정하면서 피투자법인을 투자주식으로 보유하는 개념이다.
2. 피투자법인
차) 자산 300
대) 부채 200
대) 자본 100
참고: 피투자법인은 법적실체가 그대로 남아 있다.
3. 연결조정(투자자본상계)
차) 영업권 20
차) 자본 100
대) 종속기업투자주식 120
참고: 종속기업투자주식은 피투자기업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했기 때문에 "Double Counting"이므로 제거해야 한다. 자본은 그 전에 누적적으로 벌어들인 이익잉여금은 연결실체에서 내가 번 돈으로 보지 않는 것이며 자본금 및 자본잉여금 또한 내가 조달한 자본도 아닌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제거해준다. "영업권 = 인수대가-식별가능한 순자산 공정가치"으로 기표한다.
1,2,3을 합산하면 즉 "핑크"와 "블루"가 제거되고 아래 분개만 남는다.
4. 연결실체
차) 자산 300
차) 영업권 20
대) 부채 200
대) 보통예금 120
결론:
<차이점>
"합병"은 별도와 연결 동일하게 하나의 실체만 존재
"인수"는 별도와 연결이 위와 같이 별도로 존재한다.
<공통점>
위 "합병"과 "인수" 분개를 최종적(연결)으로 비교하면 동일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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